"SON과 충격 듀오" 19세 초신성 FW, 토트넘행 현지 기대감 폭발 누구?

발행:
김우종 기자
카림 아데예미. /AFPBBNews=뉴스1
카림 아데예미. /AFPBBNews=뉴스1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이 독일 출신 19세 초신성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뛰는 걸 상상해보라"면서 토트넘 팬들의 가슴을 들뜨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6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을 인용, "토트넘이 FC 레드불 잘츠부르크(19·오스트리아)의 스트라이커 카림 아데예미 영입을 꾀하면서 빼어난 공격진 구성을 노리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그와 함께 뛰는 걸 상상해보라"고 보도했다.


아데예미는 177cm 67kg의 비교적 호리호리한 체격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스 팀에서도 생활한 그는 2018년 잘츠부르크 유소년 클럽에 입단했다. 이듬해 FC 리퍼링(오스트리아)으로 임대를 떠난 그는 2020년에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뒤 1군 무대로 콜업됐다.


지난 9월에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아르메니아전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골까지 터트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서 3골을 터트린 것을 포함해 올 시즌 21경기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신임 감독이 아데예미를 영입한 뒤 손흥민과 함께 활용한다면 대단히 충격적인(devastating) 공격수 듀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르트1에 따르면 토트넘과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잘츠부르크와 접촉했다. 이밖에 많은 유럽 클럽들이 아데예미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영입 경쟁으로 인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업무가 훨씬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도 아데예미를 극찬했다. 그는 아르메니아전을 마친 뒤 "아데예미는 득점을 앞둔 순간 대단히 냉철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침착함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아데예미의 빼어난 스피드와 전방 침투 능력은 콘테의 3백 체제에 매우 적합할 것이다. 속도와 마무리 결정력, 그리고 직선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지면서 손흥민과 아데예미의 무서운 공격 조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데예미가 9월 5일(현지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아르메니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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