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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아프칸 탈출’ 女 선수 인생 반전, 200골에 의사 자격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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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자 이슬람 극단주의 탈레반 공포정치로 악명 높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여자 선수의 인생 역전이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덴마크 여자 대표팀 공격수 나디아 나딤의 인생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그의 최근 행보를 주목했다.


나딤은 그의 현재 소속팀 라싱 루이빌에서 통산 200골을 터트렸다. 이전까지는 그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파리생제르맹(PSG) 같은 명문팀에서 뛸 정도로 덴마크 여자 축구에서 확실한 임펙트를 남겼다. 올 시즌 미국 여자리그에서 8경기 3골을 기록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99경기를 뛰었고, 센추리 클럽(100골)에 단 1골만 남겨두고 있다.


나딤의 행보는 축구에서만 돋보이지 않는다. 그는 축구를 하면서 5년 동안 의학 공부도 겸했다. 최근 의사 자격증을 획득하면서 놀라움을 더했다.


현재 모든 면에서 잘 나가고 있지만, 나딤의 어린 시절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나딤은 덴마크가 아닌 아프가니스탄 태생이다. 11세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냈지만, 아버지가 살해된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도망쳐 덴마크로 이주했다. 덴마크로 귀화한 그는 축구선수로서 성공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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