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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0명 확진' 코로나 공포, 여배 이어 남배까지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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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대한항공 선수단.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사진=KOVO
대한항공 선수단.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사진=KOV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공포가 V리그 여자배구에 이어 남자배구까지 덮쳤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 대한항공에서 10명의 확진 선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예정되어 있던 16일 대한항공 vs 삼성화재, 20일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경기가 순연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 지침에 의거해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인 7일과 격리해제 후 3일간의 주의 권고 기한을 합한 10일을 적용한 결정이다. 순연된 경기 일정은 재편성하여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연맹은 추가 확진자 발생 방지를 위해 각 구단에 더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촉구할 것을 약속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은 승점 53점(17승 11패)로 V리그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앞선 11일에는 V리그 여자부가 코로나 19 여파로 공식 중단됐다. 최초 확진자가 나온 현대건설에 이어 한국도로공사 7명, KGC인삼공사 7명 등이 나오면서 나온 결과다. KOVO는 "여자부 경기를 20일까지 순연하고 2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남자부 확진을 통해 코로나 19의 기세가 여전함을 알리면서 남녀부 모두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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