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동경 소속팀’ 샬케, 러시아 규탄 동참 “메인 스폰서 로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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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동경이 활약 중인 독일 샬케 04가 전 세계에 일고 있는 러시아를 향한 규탄에 동참했다.


현재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했다. 국제사회에서는 러시아의 이런 결정에 대한 규탄 및 제재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것이 정치를 넘어 스포츠로 이어지고 있다. 안드리 셰브첸코,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 우크라이나 출신 축구인들은 러시아에 대한 항전 의지를 밝혔다.


러시아의 스폰서를 받는 팀들도 최대한 노출 자제를 하며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샬케도 마찬가지였다. 2006년부터 유니폼 메인 스폰서를 맡은 러시아 기업 가즈프롬의 로고를 지우기로 했다.


샬케는 가즈프롬의 거액 지원으로 구단 재정의 상당수를 충당했다. 2부리그로 강등됐음에도 가즈프롬은 연간 1,0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샬케가 1부리그로 승격하면 가즈프롬은 500만 유로의 보너스를 추가 지급하는 계약도 있다.


그런데도 샬케는 구단의 이익보다 평화를 선택했다. 그래서 가슴에 가즈프롬의 로고 대신 구단 명을 표기하기로 했다. 샬케의 이러한 결정은 가즈프롬과의 협의로 이루어졌다. 가즈프롬도 샬케의 결정에 공감을 나타낸 것이다.


샬케는 “앞으로 대응은 차례차례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샬케 0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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