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 여운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아스', '스포르트' 등 다수의 스페인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 도착한 메시의 모습을 보도했다.
메시의 표정은 아주 밝았다. 당일 열린 생테티엔과 2021/2022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PSG의 3-1 승리를 이끌어선지 현지 미디어의 촬영에도 환한 웃음을 보였다.
흥미로운 건 메시의 옷이었다. 메시는 생테티엔전을 끝내자마자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올랐는지 상하의 모두 PSG 트레이닝복을 입은 상태였다. 현지 언론도 PSG 운동복 차림으로 바르셀로나로 급히 이동한 이유에 주목했다.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의 생일을 맞아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PSG의 다음 경기 일정이 일주일 후라 짧은 휴가를 얻은 그는 안토넬라의 지인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메시도 편히 주말을 즐길 수 있다. PSG 이적 후 예전만 못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던 메시는 올해 들어 점차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포인트를 챙기고 있다. 이날 킬리안 음바페의 2골을 모두 도운 메시는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해 리그1 도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그 득점은 아직 2골에 불과하지만 모든 대회서 7골 10도움으로 순조로운 PSG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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