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3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 평가전을 1무 1패로 마쳤다.
김은중호는 22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 평가전에서 전반 45분 응웬 반 뚱에게 결승골을 실점하고 0-1로 졌다.
앞서 지난 19일 베트남 푸토 비에트 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김은중호는 1무 1패의 성적으로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 평가전을 마쳤다.
내년 AFC U-20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U-19 대표팀은 4살 많은 베트남 U-23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김은중 감독이 K리그1 휴식기를 활용해 평가전 상대를 물색하던 중 박항서 감독의 협조로 이번 평가전 2연전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베트남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오균 감독이 선임됐지만, 5월까지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A대표팀과 함께 U-23 대표팀도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트남 원정 평가전을 마친 U-19 대표팀은 24일 오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베트남 U-23 평가전 2연전 대비 대한민국 U-19 대표팀 명단
GK : 문현호(충남아산), 조민규(상지대), 김정훈(매탄고)
DF : 황인택(수원삼성), 이우연(전북현대), 최인규(강원FC), 이규백(포항스틸러스), 유승현(부천FC), 박준영(서울이랜드), 신규원(한양대), 안재민(동국대), 조영광(보인고)
MF :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정종훈(광주FC), 배준호, 배서준(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태욱(경희대), 황도윤(고려대), 조영광(동국대), 류승완(전주대), 이승원, 박승호(이상 단국대)
FW : 이영준(수원FC), 최성민(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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