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위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1일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양측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미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이 끝나고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하거나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큰 도전을 꿈꾸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팀이 정점에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계약을 연장함과 동시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을 영입해 더 큰 업적에 도전할 계획이다.
'미러'는 "맨시티는 올여름 가브리엘 제수스와 라힘 스털링을 매각해 자금을 충당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막대한 계약금과 연봉을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고 올해로 6년 차를 맞았다.
그는 지난 5시즌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를 기록하며 맨시티 황금기를 이끌었다.
리그는 물론 각종 대회도 휩쓸었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4회 연속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2018/2019시즌에는 잉글랜드 FA컵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리그 포함 총 10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맨시티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건 단 하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UCL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코앞에 두고 첼시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으며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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