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만(61)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처·청장과 부처 차관 등 21명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조용만 신임 차관은 산업통상부·기획재정부를 거쳐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지낸 행정·체육 전문가다. 196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조 차관은 산업통상부 통상국내대책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8년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이어 2021년부터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조 차관에 대해 "행정전문가로 경제·예산·투자 등에 해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육회에 있으며 체육 관련 현안도 잘 파악하고 있어 새 정부의 체육·관광 정책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1년생 ▲전남 순천 ▲순천고 ▲서울대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석사 ▲행시 30회 ▲산업통상부 통상국내대책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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