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검은 유니폼 입는다'... KIA, 22일 '블랙 타이거즈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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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KIA 타이거즈 스페셜 유니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스페셜 유니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임인년 '검정 호랑이 해'와 창단 4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전에서 '블랙 타이거즈 데이'를 연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선수단은 특별 제작된 블랙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검정 호랑이의 해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날 유니폼은 왼 어깨에 호랑이 얼굴을 프린팅해 강인함과 야구 '명가(名家)'의 자부심을 동시에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구는 KIA 타이거즈 열혈 팬인 가수 이채연 씨가 한다. 이채연 씨는 클리닝 타임 축하 공연까지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이채연 씨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원트' 소속으로 참가하는 등 '열정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KIA는 이날 입장하는 관객들에겐 클래퍼(선착순 1만개)를 나눠주고, 경기 전 정해영의 사인회도 연다. 사인회 참가 신청은 KIA 타이거즈 앱에서 할 수 있다.


앞서 KIA는 20일 광주 NC전에서 선수단 용품 공식 후원사인 '디아도라'의 스폰서 데이를 개최한다.


디아도라는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디아도라 의류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시구는 디아도라의 전속 모델이자 세계적인 모델 배윤영 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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