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다윈 누녜스(벤피카)가 합류한 리버풀 스쿼드, 정말 무섭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누녜스 영입을 앞뒀다. 사디오 마네가 나가고 누녜스가 들어온다"라며 2022/2023시즌 베스트11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점은 마네가 없었다. 대신 누녜스가 그 자리를 메웠다. 우루과이 특급 공격수인 누녜스는 2021/2022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41경기 3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빅클럽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마네의 대체자로 누녜스를 낙점했다. 여러 구단이 영입전에 참가했지만 리버풀은 1억 유로(약 1,345억원)를 제시하면서 승자가 됐다. '기브미스포츠'는 "누녜스는 최전방에 서고 루이스 디아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와 공격을 이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녜스 영입으로 포메이션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을 거뒀던 4-2-3-1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고 포백 라인은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구성했다. 3선은 파비뉴, 티아고가 섰다. 2선은 디아스, 피르미누, 살라가 자리했고 최전방은 누녜스가 차지했다.
리버풀은 2021/2022시즌 쿼드러플 우승을 노렸지만 리그컵, FA컵 우승에 그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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