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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피해자, “그가 도움 줬지만 나도 야망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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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억압기에서 벗어난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 야망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레알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11일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UEFA 슈퍼컵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벤제마가 이 자리에서 전 동료인 호날두를 언급했다. 유로스포츠, 풋볼에스파냐 등 다수 언론이 인용 보도했다.


벤제마는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일명 ‘BBC’를 구축해 전인미답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시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호날두의 몫이었고, 벤제마는 조력자로 여겨졌다.


호날두가 떠난 후 벤제마는 기다렸다는 듯 폭발했다. 호날두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지난 시즌 44골을 터트리며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동시 제패를 이끌었다. 2022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


벤제마는 “내가 그동안 많은 골을 넣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호날두가 있었을 때 팀 스타일은 달랐다. 내가 더 많은 도움을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호날두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면서도, “당시 내가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가 떠났을 때 스스로 야망을 바꿀 시기였다. 지금 잘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현재 벤제마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 물음에 그는 “내가 최고인지 아닌지 답하지 않겠다. 다만 매 시즌 세계 최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고 애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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