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에도 카카오처럼 프렌즈 있어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다음 카카오의 성공작 프렌즈처럼 마사회에도 프렌즈가 있다.


한국마사회가 귀엽고 깜찍한 '패밀리',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를 준비했다.


지난해 탄생한 '말마 프렌즈'는 주인공 '말마', 그리고 말마의 친구들인 당근 '마그니'와 각설탕 '각설이'로 이뤄진 끈끈한 '팸(Fam)'이다. 한국마사회는 그들만의 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하고 '말마 유니버스'로 통칭하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 역시 독창적이고 기발하다. '말마'는 남다른 경주 실력으로 5년 간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6세 경주마로 커리어(Career)에 정점을 찍고 은퇴를 선언했으며 팬클럽을 지닐 정도의 셀레브리티(Celebrity)다. 은퇴 이후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한국마사회는 '말마'라는 캐릭터를 기획하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동물 복지를 테마로 경주퇴역마라는 캐릭터성을 부여했다. 이로 인해 탄생한 이야기가 바로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은퇴 후 자유롭고 행복한 마생(馬生)을 보내고 있다는 콘셉트로 말복지와 관련한 한국마사회의 노력과 관심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귀여움과 친근함으로 기획된 말마 프렌즈 캐릭터가 우리 모두의 든든한 친구로 함께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적용 확대, 굿즈 개발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며 "말마 프렌즈가 만들어 갈 유니버스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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