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제외된 이승우, 32라운드 MVP 무력시위 '멀티골 활약'

발행:
이원희 기자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9월 A매치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아쉽게 들지 못한 이승우(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우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김천상무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1 승리를 이끌었다"고 16일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이승우는 후반 45분 라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떨어뜨려 준 공을 오른발 터닝 슛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1분 이승우의 선제골로 수원FC가 앞서갔지만, 전반 40분 김천 김지현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정규 시간 막바지였던 후반 45분 이승우가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는 2-1로 수원FC가 승리했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 날 경기는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수원FC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발로텔리다. 발로텔리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대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남의 7-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박인혁과 발로텔리의 멀티 골을 포함해 김현욱, 이후권, 임찬울 등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무려 7골을 몰아넣었고, 안산은 장유섭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동점에는 많이 부족했다. 총 8골을 터뜨린 양 팀의 경기는 3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올 시즌 K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전남은 3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무려 2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어냈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대상은 누구? '2025 KBS 연예대상' 현장
2025 MMA 레드카펫 현장
올 겨울 만나는 진짜 멜로 드라마 '러브 미'
감동 실화 영화 '슈가'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 '주사 이모' 추가 폭로 터졌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송성문 마침내 MLB 입성! 샌디에이고와 계약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