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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첫 삽 퍼올리다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이 드디어 첫삽을 들어올리며 공사 시작을 알렸다.


한국마사회가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1천㎡에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의 기공식이 지난 9월 30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하여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영천시민의 끝없는 지지와 관심 덕분 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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