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해도 문제... '아스널 살리바' 부자구단 PSG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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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윌리엄 살리바. /사진=AFPBBNews=뉴스1
윌리엄 살리바. /사진=AFPBBNews=뉴스1

너무 잘해도 문제다. 잉글랜드 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1)의 이적설이 터졌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 가능성을 놓고 살리바 측과 접촉했다.


프랑스 출신의 살리바는 2019년 생테티엔(프랑스)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생테티엔, 니스, 마르세유 등 프랑스 클럽에서 임대생활을 보냈다. 그간 설움을 털어내고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리그 9 전 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재능도 뽐냈다.


최근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살리바의 활약을 칭찬했을 정도다. 덕분에 아스널은 8승1패(승점 24)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면서 PSG의 레이더망에도 걸려들었다. 살리바와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1년 반 정도 남았다. 아스널은 살리바의 잔류를 원해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가 영입전에 뛰어들 경우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살리바가 이적을 생각할 수 있다.


PSG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구단' 중 하나이다. 아스널이 머니게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PSG가 살리바의 조국 프랑스 구단이라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아스널의 걱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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