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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NC, 양의지 보상 선수로 '22세 군필' 전창민 지명

발행:
김동윤 기자
두산 전창민./사진=뉴스1
두산 전창민./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군 복무를 마친 젊은 투수 전창민(22)을 FA로 떠난 양의지(35) 보상 선수로 선택했다.


NC는 3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두산으로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우완 전창민을 30일 지명했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22일 두산과 계약기간은 4+2년, 총액 152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NC는 B등급의 양의지에 대한 보상으로 양의지의 직전 연봉 100%와 25인 외 선수 1명을 받는 것을 선택했고 이날 보상 선수를 확정했다.


전창민은 2000년생 오른손 투수로 도신초-충암중-부천고 졸업 후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0년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마친 전창민 선수는 퓨처스리그 통산 24경기에 출장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에는 올해 9월 데뷔해 총 9경기에 출장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전창민은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 전창민이 가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창민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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