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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선수 맞나? 690분 중 653분 뛴 전 발롱도르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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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로아티아가 2연속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발칸반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만 37세 나이에도 지치지 않은 체력을 과시한 루카 모드리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크로아티아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에 열린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FA) 카타르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2-1 승리를 이뤄냈다. 3위 확정과 함께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못지 않은 성적으로 마쳤다.


4년 전 준우승에도 크로아티아를 향한 기대치는 크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제치고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일본과 브라질을 상대로 연이어 승부차기 승리로 4년 전 기적을 재연하는 듯 했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4강전에서 0-3으로 패하며, 2연속 결승행은 좌절됐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인구 400만명 소국임에도 역대 3번째 4강행을 달성하며 진정한 축구 강국임을 다시 세계에 알렸다.


모드리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만 총 690분 중 653분을 뛰었다. 브라질과 8강전은 승부차기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만 37세로 은퇴를 앞둔 선수가 믿기지 않은 체력과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월드컵 외에도 세계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4년 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으로 발롱도르를 탔던 모드리치는 아직 죽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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