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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달라스, 한국 감독직 거절"... 벤투 후임 찾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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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보로 거론됐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보로 거론됐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호세 보르달라스(59·스페인) 감독이 제안을 거절했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토도파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보르달라스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것 대신 세비야(스페인) 구단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비야는 이번 시즌 3승 6무 8패로 리그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해 호르헤 삼파올리(63·아르헨티나)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 후임으로 보르달라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는 한국 대표팀 대신 세비야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제안이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매우 매력적인 건 맞다"면서도 "그러나 그의 목표는 대표팀보다는 유럽 빅리그의 클럽을 지휘하는 것이다. 보르달라스는 세비야 감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 아스 등 현지 매체들은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두고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지난해 6월 발렌시아에서 경질된 뒤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5월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은 그는 이강인(22·마요르카)이 계약해지 후 마요르카로 이적하기 전까지 잠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발렌시아를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으로 이끌고도 경질된 뒤에는 "이강인은 좋은 선수였지만 구단이 방출하라고 지시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2부리그 팀이던 헤타페를 이끌고 1부리그 승격은 물론 역대 최고 성적인 5위까지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1993년부터 스페인 클럽만 맡았을 뿐 국가대표팀 지휘 경력이 없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꼽혔다. 앞서 미하엘 뮐러(58·독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새 감독 후보로 내걸었던 국내 거주 여부 등도 미지수였다.


이런 가운데 보르달라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는 현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 사령탑 후보군에 그의 이름은 사실상 지워지게 됐다. 뮐러 위원장은 앞서 새 감독 선임 가이드라인으로 ▲전문성 ▲경험 ▲동기부여 ▲팀워크 능력 ▲환경적 요인을 꼽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월 중에는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보로 거론됐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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