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상' 한국전력 타이스-흥국생명 옐레나, V리그 4R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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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한국전력 타이스(왼쪽)와 흥국생명 옐레나./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전력 타이스(왼쪽)와 흥국생명 옐레나./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 덜 호스트(32·네덜란드)와 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 옐레나 즈라제노비치(26·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2022~2023 V리그 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두 사람 모두 V리그 첫 라운드 MVP다.


한국배구연맹은 28일 "남자부 타이스가 기자단 투표 29표(그외 신영석, 비예나 각 1표), 여자부 옐레나가 25표(그외 황연주 4표, 캣벨, 임명옥 각 1표)로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두 사람 모두 V리그 여자부 첫 수상"이라고 밝혔다.


4라운드 동안 타이스는 158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 공격성공률 54.51%로 부문 1위, 아가메즈(우리카드), 허수봉(현대캐피탈)과 함께 오픈공격 공동 1위, 신영석(한국전력), 최민호,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과 함께 시간차공격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KB손해보험과 5세트 접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전력의 4라운드 4승을 견인했다.


옐레나는 169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43.10%로 부문 2위, 세트당 서브 0.32개로 서브 2위, 후위공격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흥국생명의 4라운드 4승과 함께 전체 팀 순위 2위를 이끌었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월 2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 VS 한국전력)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2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KGC인삼공사 VS 흥국생명)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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