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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¼을 동료 위해 쾌척... '은퇴' 배성근, 떠나는 길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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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배성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배성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투수 전향까지 시도했으나 끝내 은퇴를 선언한 롯데 자이언츠의 배성근(28)이 팀 동료들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롯데는 31일 "배성근이 이번에 선수생활을 은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연봉협상까지 마쳤으나 끝내 유니폼을 벗게 됐다.


경상중-울산공고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배성근은 2019년 처음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활력소가 된 그는 2021년 78경기에 나오며 전력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22경기에서 타율 0.128에 그쳤고, 시즌 후 교육리그 경기에서는 투수로 등판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선수 생활을 마치고 말았다. 지난 14일 새신랑이 된 그이기에 안타까움이 더했다.


배성근은 구단을 통해 "2군 선수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배성근이 동료 및 선·후배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배성근의 연봉은 4200만 원. 이번에 기부하는 금액은 연봉의 약 ¼에 해당한다. 본인에게는 거액이지만 동료들을 위해 쾌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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