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토트넘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스리톱으로 출격한다. 이 셋은 직전 경기였던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환상호흡을 맞춰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덕분에 2경기 연속 선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는 양 측면 윙백을 맡는다. 피에르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중원을 조율한다. 스리백은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다.
손흥민은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꾸준히 득점을 쌓아 99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노팅엄전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1골만 더 추가한다면 EPL 100호골 대기록을 달성한다. 특히 손흥민은 상대팀 사우샘프턴에 유독 강했다. 16번의 사우샘프턴전에서 12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정도면 'SON 맛집'이다. 100호골을 더욱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토트넘도 리그 4위를 지키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15승3무9패(승점 48)로 4위에 올라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6승4무17패(승점 22)로 리그 20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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