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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눈물의 작별 인사, “난 영원히 토트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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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루카스 모우라가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스 모우라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모우라가 남겨준 특별한 추억에 감사하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모우라는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얻었으나 손흥민, 라멜라 등에 밀려 출전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모우라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모우라는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모우라는 “오늘 팬들에게 많은 걸 말하고 싶지만 감정이 벅차올라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난 이곳에 오래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순간, 좋은 친구들과 함께 했던 모험을 즐겼다. 나는 축복 받았다. 신께 매우 매우 감사하다. 이곳에서 정말 행복했고 벌써 함께 한 5년이 그립다”고 했다.


이어 “난 많은 동기부여를 갖고 놀라운 선수들과 함께 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내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골은 놀라운 골이었다. 그 시즌은 훌륭했고 좋은 순간과 좋은 경기들이 많이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계속해서 “아약스전은 당연히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다. 그날 밤은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공을 찼을 때 내 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극적인 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모우라는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내 아이들에게도 그 영상을 보여줄 것이다. 정말 그립고 난 이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 내 마지막 날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특별하다는 한 마디면 충분하다. 정말 감사하고 여러분들을 내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모우라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토트넘을 사랑한다. 여러분들을 위해 뛰는 건 훌륭한 모험이었다. 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뛰었다. 최선을 다했다. 매 경기 100%를 다했다. 난 계속 여러분들을 응원할 것이다. 행운을 빈다. 난 영원히 토트넘 가족”이라고 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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