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필요 없어…100% 승률 깨진 모리뉴, 준우승 메달은 관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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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에게 준우승 메달은 필요 없다.


AS로마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세비야에 연장 및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에 실패했다.


모리뉴 감독은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전에 오르면 무조건 우승을 차지하는 극강의 기록을 갖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컨퍼런스리그 우승 1회에 성공했다. 결승에 오를 경우 우승 확률은 100%다.


이런 기록에 이번 결승전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상대 역시 100%의 팀이었다.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인데 결승전에 오를 경우 항상 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팬들은 100%의 맞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승자는 세비야였다. 세비야는 모리뉴 감독의 로마를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스페셜원 모리뉴 감독의 100% 공식이 깨진 것이다.


모리뉴 감독의 상실감은 시상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리뉴 감독은 준우승 기념 메달을 받자 바로 이를 벗었고 관중석에 있는 한 팬에게 이를 선물로 던졌다. 모리뉴 감독이 얼마나 우승을 원했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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