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김민재 칭찬은 못 참아... "亞 넘버원 수비수에 세계 최고, 뮌헨 이적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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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AFPBBNews=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AFPBBNews=뉴스1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일본도 김민재(26) 칭찬은 못 참았다. 아시아 넘버원 수비수이자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는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5년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아웃은 오는 7월1일부터 발동할 수 있다. 다음 주에 다른 팀이 더 많은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 이상 김민재는 뮌헨으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000만 유로(약 978억원)이며 연봉은 세후 1000만 유로(약 14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김민재의 이적에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매체 '더월드'는 18일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다"고 전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김민재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매체는 김민재가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에 리그 최다인 77골을 넣으며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막강했던 공격력에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흐비챠 크바라츠헬리아의 공로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2위와 승점 16점 차 우승에는 리그 최소 실점(28골)이 있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 중심에 있었고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민재를 아시아 넘버1 수비수라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아시아 넘버1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성장한 김민재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명문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를 주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15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에 한창이다. 유럽 이적 시장이 김민재의 훈련소 퇴소 전인 7월 1일에 시작된다. 김민재가 퇴소 전 이적 소식을 전하게 될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상대 선수를 수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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