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든지 나가든지 통첩→배신자→레알과 4,288억 계약” 세계 최고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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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펙터클한 전개다.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킬리안 음바페(24)가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PSG 소식을 주로 다루는 PSG 커뮤니티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음바페 측에 계약 연장을 할 것인지 올여름에 떠날 것인지 둘 중에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지 날짜로 지난 12일 구단에 서한을 보내 ‘2024년 6월 만료되는 현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다만 음바페는 2023/2024시즌 팀에 잔류할 뜻을 공언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2024년 1월 이후 어느 팀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행위를 큰 배신으로 받아들였다. 23일 음바페 측 대표자와 알 켈라이피 회장의 측근이 나선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PSG는 음바페 측에 ‘팀 훈련이 재개되기 전까지 결정을 내려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음바페가 남게 되면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 어떻게든 팔아야 한다.




매체는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을 꼽았다. 이미 수면 아래에서 구단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적료 2억 5,000만 유로에 보너스 5,000만 유로를 더한 총액 3억 유로(4,288억 원)의 계약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2017년 여름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면서 기록했던 2억 2,200만 유로(3,173억 원)의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넘는다.


PSG는 다음 달 4일 새 시즌을 위한 첫 소집에 들어간다. 그 전에 음바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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