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다음달 1일부터 하남 지역주민을 위한 '미사경정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해 운영한다.
'미사경정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은 사계절 내내 명소로 이름을 올리며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미사경정공원을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도보로 탐방하며 다양한 자연생태를 오감으로 느끼고 탐조한 여름새 카드놀이, 그림그리기, 억새 빗자루 만들기 등 각종 놀이와 만들기 등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참석 대상을 관내학교 학생에서 일반시민(가족단위)까지로 확대 운영해 쾌적한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수혜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은 7월 1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1회, 학생들은 9월 1일부터 학교수업과 연계해 총 6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간가량이다. 일반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회차별 30명 내외로 운영돼 희망자는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또한 오는 7월 4일부터 4개월 동안은 무료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한다. 자격취득과정으로 진행되는 본 강습의 수강 대상은 취약계층, 경력단절자, 취업준비생, 도박중독 고위험군에 속한 경륜경정 고객 등이다. 경륜경정 고객에게는 도박중독 예방과 과몰입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재취업 등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오는 26일부터 경정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관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주민을 위해 쾌적하고 드넓은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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