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피셜’ 이강인, AG 출전 사실상 확정… ‘스트리머형 감독’ 비판에는 “소통, 관찰은 전과 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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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클린스만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사실상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가 확정된 분위기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붉어진 ‘스트리머형 감독’ 논란과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클리스만 감독은 한국에 상주하지 않으며 ‘스트리미형 감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클리스만은 “가능한 한 K리그의 많은 경기를 지켜봤고, 차두리와 마이클 김 코치도 보고 있다. 스트링가라, 쾨프케 코치도 직접 관전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8월 17일 기준으로) 이번 주에는 헤어초크 수석코치가 K리그를 관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기엔 과장된 점이 있다. 물리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를 떠나서 이제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관찰하는 방법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직접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가지 않더라도 각국에 있는 코칭스태프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선수들의 상태를 체크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최근 근황에 대해 “나는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경기장이든 어디든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써 역할을 할 것이다. 후반기에는 계속 경기가 한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한국에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소신을 전달했다.




현재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의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복 차출과 관련된 논란이 있다. 이에 “일단 두 일정이 겹치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다만 A매치 이후 아시안게임 개막 전까지 일주일 정도 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에는 의무 차출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 구단이 소속 선수를 불렀다가 다시 개막에 맞춰서 보내주면 힘들 수 있다. 그걸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파리생제르맹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강인 측에서 영리하게도 계약서에 아시안게임 차출시 구단이 응하도록 하는 조항을 넣었다고 들었다.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9월 A매치에 활용해야 하기에 A대표팀에 소집한 뒤 아시안게임에 합류한다. 9월 A매치에 웨일즈, 사우디 경기에서 A대표팀 선수로써 수준 높은 경기를 소화하고 아시안게임팀에 가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답했다.




클린스만은 이강인에게 전달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이강인에게는 최종 목표는 중국에 가서 큰 사고(금메달 획득)를 치고 오라고 했다.(웃음) 이강인은 능력이 있기 때문에 A매치를 치른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도 빠르게 적응할 것이다. 문제가 되는 건 관련 조항을 넣지 않은 선수들인데 구단 입장에서는 차출에 응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기에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도우려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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