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이 그랬다! ‘축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 아니다’...“토트넘 케인 없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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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이 없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출혈이 생겼다. 핵심 골잡이 케인이 결별을 선언하고 떠난 것이다.


케인은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적이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행복 축구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케인 영혼의 파트너였던 손흥민도 동료와의 결별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채널을 통해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팀 전체가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혼자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11~20명의 선수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 전체가 준비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 케인이 있으면 20~30골이 보장된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직력과 사명감으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이 없는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고전하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기존, 새로운 선수들이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가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토트넘은 케인 없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이어 “케인의 득점력이 없어진 건 분명히 영향이 있겠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하면서 빠르고 전문적으로 전진한 것으로 보인다. 팀의 전환기를 갖기에 거의 완벽한 시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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