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서울 3개 구단, 시의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광고 사용료·팬서비스 투자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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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허구연 KBO 총재(맨 오른쪽)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의회와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KBO 제공
허구연 KBO 총재(맨 오른쪽)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의회와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KBO 제공

서울시의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서울 연고 3개 구단(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KBO는 1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이 8월 31일 두산-LG전을 앞둔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KBO 허구연 총재와 두산 전풍, LG 김인석, 키움 위재민 대표이사와 함께 프로야구 산업화를 위한 관련 정책 및 현안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42년간 만성적자구조의 어려운 구단 재정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공익적 기여도와 공공재적 접근을 통한 정책 및 관련 조례 제·개정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울 연고 팀인 LG, 두산, 키움 구단에서도 야구장 광고 사용료 등 서울시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계약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2016년 스포츠산업진흥법 시행령에 근거한 야구장 계약 환경개선 등 구단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 서비스 투자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서울시의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문제들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인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의논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의회와 KBO, 서울 소재 3개 구단의 간담회.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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