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특급 좌완' 황준서 3.5억-2R 조동욱 1.5억, 한화 2024년 신인 전원 계약 완료 [오피셜]

발행:
양정웅 기자
장충고 황준서(오른쪽)가 14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뒤 손혁 한화 단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충고 황준서(오른쪽)가 14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뒤 손혁 한화 단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은 장충고 투수 황준서(18)가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23일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이자 1라운드 지명 선수인 황준서와 3억 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키 187㎝ 몸무게 80㎏의 황준서는 최고 시속 150㎞의 빠른 공과 함께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좌완으로 고교 통산 31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1.93, 112⅓이닝 132탈삼진을 기록했다. 3학년인 올해도 15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 49⅔이닝 17사사구(16볼넷 1몸에 맞는 볼) 58탈삼진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한화는 "황준서는 큰 경기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제구를 장점으로 하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좌완 투수다"고 소개했다.


황준서.

2라운드 지명 조동욱(장충고 · 투수)과는 1억 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조동욱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3라운드 지명 정안석(휘문고 · 내야수)은 1억 원에 사인했다. 황준서와 마찬가지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정안석은 공수주 능력을 고루 갖춘 우투좌타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4라운드 황영묵(연천미라클 · 내야수)은 8000만 원, 5라운드 이기창(유신고 · 투수)과 6라운드 최준서(동국대 · 외야수)는 6000만 원, 8라운드 이승현(경북고 · 포수)은 4000만 원에 각각 계약했다. 9~11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원종혁(인창고 · 투수), 권현(장충고 · 외야수), 승지환(유신고 · 투수)은 나란히 3000만 원의 계약금을 받는다.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팀장은 "신인 선수들이 프로 첫 시즌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계약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협조해주신 선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명된 선수들 모두 한화이글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한화 이글스 신인 계약 현황.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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