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日쿠보 이정도였나, 라리가 베스트11... 토트넘·맨유 이적설까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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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쿠보 타케후사(오른쪽). /AFPBBNews=뉴스1
쿠보 타케후사(오른쪽).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절친으로 유명한 '일본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22·레알 소시에다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면서 그의 인기도 치솟는 중이다.


스포츠전문 스코어90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라리가는 13라운드까지 진행됐다.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이 가운데 일본 공격수 쿠보도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한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쿠보는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 폭풍활약을 펼쳤다. 지난 9월에는 4골이나 몰아쳐 주목받았다. 최근 공격포인트가 줄기는 했으나, 지난 5일 바르셀로나전에서 또 한 번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드리블 돌파 4회, 키패스 5회 등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소시에다드는 0-1로 패했지만 쿠보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쿠보에게 팀 최고 시즌 평점 7.2를 부여했다.


스코어90은 베스트11 스리톱으로 쿠보와 함께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비오(지로나)를 선발했다. 미드필더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비롯해 알레이스 가르시아(지로나), 이스코(레알 베티스)였다.


포백은 왼쪽부터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 마리오 에르모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쥘스 쿤데(바르셀로나),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는 파울로 가자니가(지로나)가 뽑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된 쿠보 타케후사(빨간색 원). /사진=스코어90

지로나는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다. 1부 리그로 승격한지 2년 밖에 안 된 팀이지만, 올 시즌 리그 1위를 달리며 매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베스트11에 뽑힌 사비오, 가르시아, 가자니가의 역할이 컸다.


소시에다드 역시 쿠보의 활약을 앞세워 6승4무3패(승점 22)를 기록하고, 리그 6위에 올랐다. 쿠보는 지난 시즌에도 9골 4도움을 올려 소시에다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소시에다드는 쟁쟁한 경쟁팀을 물리치고 리그 4위를 차지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쿠보 타케후사(오른쪽). /AFPBBNews=뉴스1

쿠보의 활약이 계속되자 빅클럽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16일 "맨유가 내년 1월 쿠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부진에 빠진 측면 공격수 제이든 산초를 내보내고, 쿠보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아스널과 토트넘, 뉴캐슬도 쿠보와 연결되고 있다. 쿠보의 미래에 관심이 쏠린다.


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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