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혹사 논란→갑자기 휴가' 취소된 뮌헨vs우니온 베를린, 올해 아닌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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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가 더 쉴 수 있을까?


독일 매체 ‘키커’는 3일(한국 시간) “바이에란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은 더 이상 포칼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주에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취소된 경기는 경기 규정에 따라 올해 일정을 다시 잡을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원래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가 취소되면서 김민재는 더 쉴 수 있게 됐다.


뮌헨에는 하루 종일 그리고 저녁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뮌헨은 사실상 마비 상태였다. 폭설로 인해 공항 운영과 뮌헨의 주요 기차역을 오가는 기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수많은 철도 노선이 토요일 밤에 폐쇄되어야 했다. 울름과 뮌헨에서는 승객들이 기차 안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뮌헨은 경기장 지붕에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 서포터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클럽은 날씨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이 마비되어 많은 서포터들이 경기장에 접근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클럽은 또한 뮌헨 경찰이 사람들에게 집을 떠나지 말 것을 권고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클럽은 필요한 보안 요원이 알리안츠 아레나에 도착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는 성명에서 "경기를 연기하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팬들과 우니온 베를린 서포터들의 안전이 절대적으로 우선이다. 또한 수많은 도로 폐쇄와 다양한 대중교통 취소로 인해 알리안츠 아레나로의 접근이 보장되지 않는다.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날짜가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제 연기된 경기의 일정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 일정과 관련하여 4번 항목의 2항에 "취소되거나 포기된 챔피언십 경기는 항상 늦어도 다음 주 경기가 없는 화요일 또는 수요일로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 다음 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운영이 이루어지는 경우, 독일축구협회는 가능한 한 빨리 다른 대진 날짜를 결정해야 한다.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운영이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경우, 각 공식 독일축구협회 경기 일정이 적용된다"라고 나와 있다.








포칼 16강 경기가 화요일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두 팀 모두 더 이상 포칼 컵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 하지만 아르베이트 대변인에 따르면 컵 대회가 열리는 날에는 분데스리가 경기를 열 수 없다.


독일축구협회는 월요일에 구단 및 TV 파트너와 만나 일정 변경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주에 날짜를 잡는 것은 기상 조건만으로는 비현실적이다. 따라서 경기는 2023년 이내에 열릴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바리안풋볼, 골닷컴, 우니온 베를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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