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니폼 짝퉁 아냐?' 엠블럼 너덜너덜→결국 사라졌다... 신입생에 무슨 일이?

발행:
이원희 기자
토트넘 엠블럼이 갑자기 사라진 브레넌 존슨의 유니폼(흰색). /사진=433 SNS
토트넘 엠블럼이 갑자기 사라진 브레넌 존슨의 유니폼(흰색). /사진=433 SNS
손흥민(왼쪽)과 브레넌 존슨.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 '신입생' 브레넌 존슨(22)에게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존슨의 유니폼에 토트넘을 상징하는 로고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뉴캐슬과 리그 16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몰아쳐 승리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함께 출전한 존슨에게도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경기 중 왼쪽 가슴에 붙어 있던 토트넘 엠블럼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


경기 초반만 해도 존슨 유니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토트넘 엠블럼도 정상적으로 붙어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토트넘 엠블럼이 너덜너덜해지더니 결국 떨어져 나갔다. 존슨은 후반 41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엠블럼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뛰었다.


존슨 유니폼 토트넘 엠블럼 행방불명 사건은 한 토트넘 팬 덕분에 화제가 됐다. 이 팬은 경기를 보다가 우연히 존슨 엠블럼이 사라진 것을 보고 SNS에 글을 올렸고, 이같은 소식이 더욱 퍼져나갔다.


브레넌 존슨(오른쪽). /AFPBBNews=뉴스1

스포츠전문 433도 SNS를 통해 "존슨이 토트넘 엠블럼을 잃어버렸다"고 소개했다. 또 존슨의 두 사진을 올려 엠블럼 유무를 비교했다. 존슨이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일 때까지만 해도 엠블럼은 있었지만, 이후 돌파를 시도할 때 사라졌다. 축구팬들은 "가짜 유니폼 아니냐", "중국에서 만든 유니폼", "유니폼조차도 토트넘을 배신했다"고 농담을 남겼다.


한편 웨일스 공격수 존슨은 지난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뉴캐슬전 활약도 좋았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드리블 돌파 4회, 키패스 3회 등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슈팅도 2개 날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존슨에게 높은 평점 8.15를 부여했다.


브레넌 존슨(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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