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알 마드리드 비상’ 주축 수비수 알라바,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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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 주전 수비수 데이비드 알라바가 큰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드 알라바의 의료 보고서를 공개했다. 구단은 “검사 결과, 알라바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며칠 안에 수술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알라바는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알라바는 전반 3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대 공격수를 쫓는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렸다.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다. 시즌 초반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며 수술대에 올랐다. 대체자로 데려온 케파 아리사발라도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잠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주축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 중 상대 공격수를 막다가 무릎이 뒤틀렸다. 의료진이 투입돼 살폈지만 일어서지 못했다. 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나왔다. 큰 부상을 예감한 듯 눈물을 쏟았다.


검사 결과 부상이 심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데르 밀리팅이 좌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며칠 안으로 수술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워낙 큰 부상이라 올해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측면 수비수부터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뛸 수 없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훈련 중 동료와 충돌했고, 이후 오른쪽 무릎 측면 인대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10주간 출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11월 A매치 도중 다쳤다. 그는 콜롬비아와 2026 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 경기 중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 경기에 임했으나 결국 허벅지 부상으로 빠져나갔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지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셀타비고 원정 경기에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검사 결과, 비니시우스는 대퇴 이두근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올해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주전 측면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도 15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회복까지 3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주전 수비수 알라바마저 이탈했다. 그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이끌었다. 알라바의 부상으로 인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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