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클리프 손잡은 맨유, 리그앙 침공 본격화…‘영입 후보만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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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그앙 DNA를 이식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짐 랫클리프 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맨유 수뇌부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5명의 리그앙 선수를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9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 인수가 임박한 랫클리프 회장은 당장 올여름 이적 시장부터 공동 구단주 자격으로 활동할 준비를 마쳤다.


개혁에 대한 의지는 크다. 랫클리프 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맨유를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앙 선수 영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니스의 구단주로 리그앙에 밝은 랫클리프 회장은 조너선 데이비드, 케프랑 튀랑, 레니 요로, 장 클레어 토디보, 윌프리드 싱고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조너선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침투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30경기 13골을 올리며 득점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케프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 인터밀란에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26)의 동생이기도 하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요로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토디보는 올시즌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니스의 리그 20경기 11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싱고는 라이트백은 물론 라이트윙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우월한 체격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증명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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