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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플레잉코치 실감나네' 2024 KBO 리그, 588명이 뛴다... 우승팀 LG는 최저 인원 등록

발행:
김동윤 기자
정우람. /사진=한화 이글스
정우람. /사진=한화 이글스

2024년 KBO리그 개막전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588명의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2024년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이 총 58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숫자"라고 공식 발표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롯데와 삼성으로 총 61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이어 한화가 60명, KT, SSG, 두산, KIA가 59명, NC, 키움이 58명,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LG가 가장 적은 54명을 등록했다. 키움은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8명의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정우람(39)이 한화의 플레잉 코치로 등록, 별도 표기된 부분이다. 정우람은 KBO리그 통산 1004경기 출장으로 리그 최다이자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프로리그 내 단일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한 전설이다. 통산 977⅓이닝을 던지며 64승 47패 145홀드 197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한화는 정우람의 성실함과 꾸준함, 팀 내 평판, 후배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지도자로서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 그의 자기관리 능력이 구단 내 투수들에게 전수될 수 있도록 플레잉코치직을 제안했다.


정우람이 심사숙고 끝에 이를 받아들이면서 내년 시즌 잔류군 투수파트 코치를 맡음과 동시에 필요 시 선수로도 합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2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306명과 비교해 12명이 감소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삼성으로 33명의 투수를 등록했다. 한편 한화 정우람은 2024시즌 플레잉 코치로 등록했다. 이어 내야수가 136명으로 전체의 약 23%, 외야수 104명(약 18%), 포수 54명(약 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인 선수는 총 46명으로 지난해의 53명과 비교해 7명이 줄었다. 육성 선수나 군보류 등의 이유다. 신인 선수 중 투수가 26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약 56%), 이어 내야수 13명, 외야수 4명, 포수 3명이다.


코칭스태프는 지난해 277명에서 15명 증가한 292명이다. KIA는 43명의 코칭스태프를 등록하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40명을 넘겼다.


한편, KBO는 소속 선수의 연봉 집계가 완료되면 추후 연봉 관련 분석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3년과 2024년 KBO 구단별 선수단 등록 인원 현황 비교. /사진=KBO
2023년과 2024년 KBO 포지션별 등록 인원 현황 비교.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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