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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세리머니 한번 한 거 가지고 불쾌해하더라, 재밌었어” 또 매디슨 조롱한 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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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닐 무페이가 또 매디슨을 조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 시간) “닐 무페이는 지난달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에 3-2로 승리한 경기에서 지금은 악명 높은 충돌을 일으킨 제임스 매디슨과의 불화에 다시 불을 붙였다”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2월 1일에 발생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재밌는 사건이 터졌다.


전반 14분 토트넘의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가 있었고 아이반 토니가 강하게 슈팅을 때려봤지만 비카리오의 선방이 있었다. 하지만 무페이가 세컨볼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1-0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무페이는 팀 동료인 아이반 토니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다트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축하했다. 이는 다트 팬이자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득점 후 여러 차례 다트 세리머니를 선보인 매디슨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매디슨은 이를 좋아하지 않았고, 골이 터진 후 무페이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매디슨은 골이 터진 직후 무페이의 머리를 두드려주며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무페이의 발언은 매디슨을 화나게 하는 듯 보였고, 매디슨의 표정은 금세 분노의 표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매디슨은 하프타임 이후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마지막 웃음을 터뜨렸고, 56분 히샬리송이 세 번째 골을 넣기 전까지 빠른 시간 안에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아이반 토니는 한 골을 만회했다.


브레넌 존슨이 2-1을 만든 후, 그는 무페이를 조롱하며 그의 세리머니를 흉내 냈다. 경기 후 매디슨이 무페이의 득점 기록을 조롱하면서 무페이는 순식간에 조롱의 대상이 됐다. 경기 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디슨은 무페이와의 신경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매디슨은 “그는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할 만큼 골을 많이 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하자마자 인터뷰 진행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걸 본 무페이는 자신이 매디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강등된 적이 적다고 말햇다.






그리고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무페이는 몇 주 후 이 사건에 대해 반성하며 모든 상황이 재미있었다고 인정했다. 무페이는 “매디슨은 내 다트 세리머니를 정말 기분 나쁘게 받아들인 것 같다. 재밌었다. 난 그저 다트를 던졌을 뿐인데 그가 너무 불쾌해해서 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라고 밝혔다.


또한 무페이는 토트넘전 세리머니가 역효과를 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내 세리머니 때문에 토트넘에 패한 것이 아니다. 상대 선수의 자극을 받아야만 이길 수 있다고 한다면 토트넘은 리그에서 큰 문제를 겪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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