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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성소수자 선수 1위" 4년마다 계속 늘어난다... 총 191명 참가 '역대 최대' [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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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지난 27일(한국시각)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무대를 꾸미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27일(한국시각)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무대를 꾸미고 있다. /AFPBBNews=뉴스1

2024 파리 올림픽에 성소수자 191명이 출전했다. 역대 가장 많은 수다.


29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아웃 스포츠'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에는 성소수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선수가 191명이다. 성소수자에는 이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논파이너리 등이 포함된다고 매체가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성소수자 186명이 참가했다.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파리 대회는 2016 리우 올림픽보다 약 4배, 2012 런던 올림픽보다 무려 8배가 늘었다.


이를 보도한 '아웃 스포츠'는 성소수자 관련 통계를 내는 매체다. 매체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2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본인이 성소수자라고 밝힌 선수가 5명뿐이 되지 않았다.


국가별로 미국 선수가 3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브라질 30명, 호주 22명, 독일 13명 등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선수는 필리핀 2명, 태국 1명으로 단 3명이다.


일각에선 많은 선수가 성 정체성을 공개한 요인으로 파리 올림픽이 포용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개회식에서도 드래그퀸(옷차림이나 행동으로 과장된 여성성을 연기하는 남자)과 난민 선수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등장했다. 이는 프랑스가 강조하는 관용의 정신과 관련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개회식에서 "올림픽 세계는 우리 모두가 속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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