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에이스 '충격', 갑자기 파격 올백 변신... 팬들도 놀랐다 "홀란과 쏙 빼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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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맨시티 SNS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맨시티 SNS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했다.


맨시티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더 브라위너는 머리를 모두 뒤로 넘기는 파격적인 '올백 머리'를 선보였다. 최근까지 짧은 머리를 고수했던 더 브라위너이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과감한 시도를 택했다.


맨시티에는 이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올백 머리를 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도 같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쏙 빼닮은 모습이다.


축구팬들도 "홀란과 닮았다", "미드필더계의 홀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축구팬은 "더 브라위너의 머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놀라워했다.


한편 벨기에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쭉 에이스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9시즌을 보내는 동안 총 382경기에 출전했고, 102골 170도움을 기록했다.


헤어스타일을 바꾼 케빈 더 브라위너(빨간색 원). /사진=맨시티 SNS

또 EPL 우승 6회를 비롯해 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는데도 리그 18경기에 나서 4골 10도움을 올렸다. 맨시티도 지난 시즌 4회 연속 EPL 정상에 올랐다.


특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특급 러브콜에도 이를 뿌리치고 잔류했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적어도 1시즌 더 동행한다. 재계약에 성공하면 더 브라위너의 맨시티 생활은 더 길어진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맨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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