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의상→올림픽 퇴출' 女 수영선수 "네이마르가 내 사진 보고 말 걸었다" 주장... '온라인 밀담' 진실은? [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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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루아나 알론소(왼쪽)와 네이마르. /사진=루아나 알론소 SNS, 알 힐랄
루아나 알론소(왼쪽)와 네이마르. /사진=루아나 알론소 SNS, 알 힐랄

파라과이 수영선수 루아나 알론소(20)가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2)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스타'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쫓겨난 알론소가 네이마르와 DM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며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네이마르가 응답하면서 온라인 밀담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라디오 'Aire de Todos'를 통해 "네이마르가 내게 DM을 보냈다. 이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여자 수영 접영 100m 1라운드에서 탈락하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알로소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공식 선언한다"며 "응원해 준 모든 분께 너무 감사하고 파라과이에 미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파리 선수촌에서 퇴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선수촌에 머물며 팀원들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 무단이탈하고, 대표팀 의상이 아닌 노출이 심한 사복을 입고 파리 시내 호텔과 명품 매장을 방문하는 등 돌발행동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라리사 스하레르는 "알론소가 파라과이 팀에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론소는 "어디에서도 쫓겨나거나 추방당한 적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거짓 정보를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루아나 알론소. /사진=루아나 알론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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