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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거절-1년 백수 참은 보람 있네, '월클 GK' 데 헤아 피오렌티나 이적... 유럽대항전 나간다

발행:
이원희 기자
다비드 데 헤아의 오피셜. /사진=피오렌티나 SNS
다비드 데 헤아의 오피셜. /사진=피오렌티나 SNS

월드클래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4)가 1년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피오렌티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데 헤아가 팀의 새로운 골키퍼 됐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맥스에 따르면 피오렌티나와 데 헤아는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계약기간이 1년 더 늘어날 수 있는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데 헤아는 1년 만에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스페인 국적의 데 헤아는 지난 해 7월 이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나온 뒤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면서 백수 생활을 보내야 했다. 러브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데 헤아에게 관심을 보냈으나, 이를 거절했다. 축구전문 90MIN에 따르면 호날두가 직접 데 헤아를 설득했으나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데 헤아의 목표는 오직 유럽무대에서 뛰는 것이었다.


한때 맨유의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지난 1월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카메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야 했고, 맨유에 골키퍼 보강이 필요하자 데 헤아와 연결됐다. 데 헤아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맨유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맨유 소속으로 545경기에 출전해 195차례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EPL에선 148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8번의 우승 트로피를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데 헤아의 맨유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데 헤아의 백수 생활도 길어졌으나, 결국 올 여름 피오렌티나에 입단해 '유럽 커리어'라는 목표를 이어가게 됐다. 라파엘레 팔라디노 감독이 이끄는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해 '유럽 대항전'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 참가한다. 데 헤아에게도 좋은 일이다.


다비드 데 헤아(왼쪽). /사진=피오렌티나 SNS

피오렌티나도 데 헤아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61골을 몰아쳐 팀 득점 부문 리그 5위에 오르며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다. 하지만 팀 실점은 46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도 7번 밖에 되지 않아 수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데 헤아의 선방 능력과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1년 동안 소속팀이 없었지만, 데 헤아의 몸상태는 좋아 보인다. 맨유 시절과 비슷하게 슬림한 체형을 유지했다. 그동안 데 헤아는 홀로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경험 많은 베테랑인만큼 실전 감각도 빠르게 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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