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플레이어상만으론 부족, 'SON 후계자' 강원 양민혁 7월 '이달의 골'까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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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경기에 집중하는 양민혁(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에 집중하는 양민혁(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내년 1월부터 '캡틴' 손흥민(32)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는 강원FC 양민혁(18)이 2024시즌 7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은 지난 25라운드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고 13일 전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양민혁과 대전 김준범이었다.


김준범은 24라운드 포항전에서 전반 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한 바 있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받아 50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4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미 지난 6월에 K리그 최초로 3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를 넘어 7월 이달의 골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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