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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종다리 올라오는데...' 중간 취소 가능성, KBO 일단 5G 정상개시→강우 콜드 게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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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20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기상청 날씨지도에 나와있는 비구름의 모습. /사진=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기상청 날씨지도에 나와있는 비구름의 모습. /사진=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태풍 9호 종다리(북한에서 제출한 이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일단 KBO 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린 가운데, 우천 노게임 혹은 강우 콜드 게임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KBO 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변수는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태풍 종다리는 제주 서귀포 서쪽 약 100km 해상에서 시속 33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이번 태풍 종다리는 중심기압 1000hPa, 최대 풍속 65km/h(18m/s)의 소형 태풍이다.


일단 정상적으로 4경기는 '플레이볼' 콜이 울렸다. 잠실 SSG-LG전과 수원 키움-KT전, 광주 롯데-KIA전과 포항 두산-삼성전이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청주 NC-한화전만 그라운드 정비 관련으로 인해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큰 비는 쏟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부 지방부터 서서히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당장 광주 경기가 가장 빠르게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오후 8시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 있다. 잠실과 수원 역시 오후 9시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고 돼 있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우천 노게임 혹은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아직 경기 시간 동안 비 예보가 없는 청주와 포항 경기는 끝까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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