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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44만'→2024년 '1002만' 프로야구 마침내 꿈의 '1000만 관중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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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15일 만원관중을 이룬 인천 SSG랜더스필드 전경. /사진=뉴시스
15일 만원관중을 이룬 인천 SSG랜더스필드 전경. /사진=뉴시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42년 만이자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마침내 단일 시즌 1000만 관중 시대가 열렸다.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15일 경기에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날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키움-KIA), 인천 SSG랜더스필드(삼성-SSG), 창원 NC파크(LG-NC), 부산 사직구장(한화-롯데)까지 4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렸다. 광주엔 2만 500명, 인천엔 2만 3000명으로 매진을 이뤘고 부산엔 2만 2758명, 창원엔 1만 82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전날까지 994만 3674명에 이날 총 7만 7084명을 합쳐 누적 1002만 758명을 기록했다.


LG와 삼성, 두산, KIA, 롯데, SSS까지 모두 6팀이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고 키움과 한화, KT, NC도 지난 시즌 관중수를 넘어서며 흥행에 일조했다.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 /사진=KBO 제공

출범 첫 해인 1982년 6개팀 총 240경기를 치러 143만 8768명의 관중을 불러 모은 프로야구는 이후 신생팀 창단, 경기수 확대 등으로 점진적인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1995년 500만 관중을 돌파한 뒤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2000년대 초반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후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계기로 다시 부흥기가 마련됐다.


2011년 사상 첫 600만 관중을 넘어섰고 이듬해 700만 관중, 2016년부터는 3년 연속 800만 관중이 야구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9년 급격한 관중 감소와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동안 큰 태풍을 맞은 프로야구는 지난해 다시 800만 관중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엔 경기 영상 숏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바뀌었고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올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는 치열한 순위 경쟁도 10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 이러한 바람 속에 특히 여성 팬이 급격히 늘어나며 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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