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김정은, 드디어 WKBL 역대 최다 득점 1위 등극... 8147점→정선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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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부천 하나은행 주장 김정은. /사진=WKBL 제공
부천 하나은행 주장 김정은. /사진=WKBL 제공

살아있는 전설이다. 부천 하나은행 캡틴 김정은(37)이 WKBL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등극했다.


김정은은 2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 리그 홈 경기에서 1쿼터 시작 25초 만에 페인트존에서 림을 갈라 개인 통산 814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정은은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8140득점을 제치고 WKBL 역대 최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정은은 총 8점을 넣으며 통산 득점을 8,147득점으로 늘렸다. 그의 WKBL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은 은퇴 전까지 계속 경신될 예정이다.


하지만 팀이 48-67, 19점 차로 크게 패했다. 하나은행은 3승8패 5위에 머물렀고, 삼성생명은 7연승을 이어가며 3위(7승4패)에 자리했다.


지난 2005~2006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현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신세계(해체)에 지명된 김정은은 19년 전인 2005년 12월21일 삼성생명전에서 프로 첫 득점을 넣었다. 이후 1000득점을 제외하고 2000득점부터 8000득점까지 각 1000득점의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까지 4차례의 득점상을 수상했고 단일리그 기준 최다 득점상 수상(4회) 기록도 보유 중이다.


등번호 '13번' 김정은의 모습.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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