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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2의 하석주' 꿈꾸는 김현우, 서울 이랜드와 계약 "팀에 에너지 더하겠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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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영등포공고 김현우가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영등포공고 김현우가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한국을 대표할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성장 중인 김현우(18·영등포공고3)가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전력 보강에 나선 서울 이랜드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서울이랜드는 11일 "현 U-20 대표팀 좌측 풀백 김현우를 영입하며 팀의 미래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터프한 수비가 돋보이는 2006년생 김현우는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정확한 왼발 킥을 활용한 세트피스 수행 능력도 강점이다. 올 시즌 팀에 입단해 주전을 꿰찬 백지웅과는 고등학교 2년 선후배 사이다.


김현우는 올해 영등포공고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금강대기, 대통령금배, 전국체전 3관왕에 기여했다. 특히 전국체전에서는 울산 현대고, 전주 영생고, 대구 현풍고 등 강팀들을 연달아 꺾으며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다. 지난해 U-17팀 발탁을 시작으로 올해 AFC U-20 아시안컵 지역예선, 스페인 U-19 4개국 친선대회, 서울 U-19 EOU컵 등에서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김현우(왼쪽)와 하석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사진=이동훈 기자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최근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부문 스타상을 받았다. 수상 당시 김현우는 "큰 상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해서 하석주(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감독님처럼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석주 부회장과 같이 왼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그는 "하석주 감독님처럼 왼발을 잘 쓰고 싶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서울이랜드와 계약을 맺은 후 김현우는 "구단과 감독님께서 믿고 불러주신 만큼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 선배 백지웅 선수처럼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비 기여도가 높은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팬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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