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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류지혁도 잡았다' 삼성, 4년 26억에 내부 FA 계약 "목표는 무조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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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류지혁(오른쪽)이 16일 삼성과 FA 계약을 맺고 이종열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류지혁(오른쪽)이 16일 삼성과 FA 계약을 맺고 이종열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명의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류지혁(30)까지 잡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내부 FA 류지혁과 계약했다. 계약금 3억원, 4년 연봉 합계 17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6억원으로 4년간 최대 26억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류지혁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지혁은 두산과 KIA를 거쳐 지난해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류지혁은 다양한 팀 전술 구사에 필수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팀 내 중간 연령대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갈 리더십도 보여준 바 있다.


삼성 류지혁(가운데).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다음은 류지혁과의 일문일답.


- 삼성 소속으로 4년을 더 뛰게 됐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 삼성 라이온즈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기쁘다.


- 다른 팀 이적을 조금이라도 생각했었는지.

▶ 그 생각 자체를 자욱이형과 민호형이 원천 봉쇄 해줬다. 계속 같이 하자고, 꼭 필요하다고, 어디 가지 말라고 얘기해줬다.


- 트레이드 통해 삼성에 온 뒤 1년5개월만에 FA 계약을 했는데.

▶ 트레이드 되고 나서 얼른 삼성 라이온즈라는 팀에 녹아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 삼성에 남게 됐는데, 가족 반응은.

▶ 아내가 제일 좋아하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이 또 파란색을 너무 좋아한다.


- 4년 계약을 했으니 책임감도 조금 높아지지 않았을까. 목표가 있다면.

▶ 아직도 한국시리즈에서 진 것을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무조건 우승이다.


-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삼성 라이온즈에 남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팬 여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야구장 많이 찾아와주셔서 라팍에서 뛰는 모습 봐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류지혁.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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