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행군' 김민재 24G 선발! 뮌헨, 라이프치히 5-1 격파... '첫 분데스 우승' 점점 보인다, 2위 레버쿠젠과 7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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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RB라이프치히의 경기 결과.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RB라이프치히의 경기 결과.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휴식이 없는 괴물 수비수다. 김민재(28)가 2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뮌헨이 RB라이프치히를 대파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5-1로 꺾었다.


김민재는 왼쪽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83분을 뛴 뒤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주전 수비수로 기용하고 다이어를 로테이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에 서고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뒤를 받쳤다. 레온 고레츠카, 요슈아 키미히가 중원을 지키고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문은 다니엘 페레츠 골키퍼가 지켰다.


김민재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라트 라이머가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프치히는 벤야민 세슈코와 로이스 오펜다를 투톱에 내세웠다. 안토니오 누사, 크사버 슐라거,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윌리 오르반, 페테르 굴라치 등 주전 선수가 대거 포진했다.


경기 초반부터 골 잔치였다. 불과 1분이 채 안 돼 선제골이 터졌다. 무시알라가 시작 휘슬 27초 만에 골망을 갈랐다. 라이프치히도 바로 받아쳤다. 2분 세슈코가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화력쇼는 계속됐다. 25분 라이머의 득점으로 뮌헨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사네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36분에는 키미히의 환상적인 중거리포가 터졌다. 뮌헨이 전반전을 3-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다. 사네가 30분 뮌헨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데이비스는 3분 뒤 헤더 득점으로 골 잔치에 방점을 찍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가 확 기울자 김민재, 데이비스, 올리세, 케인 핵심 선수들을 모두 교체해줬다. 경기는 이후 추가 득점 없이 뮌헨의 5-1 대승으로 끝났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그쳤던 뮌헨은 이날 결과로 15경기 11승 3무 1패 승점 36을 기록하며 2위 바이어 레버쿠젠(14경기 29점)을 7점 차이로 따돌렸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뮌헨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득점 후 함꼐 세리머니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에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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