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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주서 10년 채운다" 베테랑 정운, 2026년까지 재계약 확정... '운체국 택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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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은 정운.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은 정운.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베테랑' 정운(35)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간다.


제주는 2026시즌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무대에서 활동하던 정운은 2016년 제주로 이적한 뒤 K리그1·2 통산 213경기 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정운은 현재 제주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한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풀백은 물론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운체국 택배'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교한 왼발 킥을 자랑한다. 또한 라커룸에서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제주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정운은 지난 6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통산 200경기 출전을 팬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친필 사인 유니폼, 응원 타월 증정 등 팬 사랑 보답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운은 "내년이면 어느덧 제주 생활 10년 차를 맞이하게 된다. 이제 제주도는 나의 또 다른 고향과 같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신다. 아직도 내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팬들의 존재가 크다. 이번 재계약 역시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은 정운.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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