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이광석, 설날 씨름 태백장사 2연패... 들배지기→밀어치기→들어뒤집기 다 보여줬다

발행:
박재호 기자
이광석(가운데)은 지난 26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사진=울산 울주군 제공
이광석(가운데)은 지난 26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사진=울산 울주군 제공

이광석(33·해뜨미씨름단)이 2년 연속 태백장사에 올랐다.


이광석은 지난 26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25·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광석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설날 대회에서만 3번째,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남우혁을 2-1로 제압한 이광석은 4강에서 정민궁(증평군청)을 상대로 점수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들배지기로 첫판을 따낸 이광석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각각 밀어치기와 들어뒤집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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